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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3.07 [2015.01.20]
  3. 2015.03.07 [2015.01.20]어느 남편의 일기
  4. 2015.03.07 [2015.01.23]
  5. 2015.03.07 [2015.01.27]긴급 전화 목록
  6. 2015.03.07 [2015.01.28]며느리와 시어머니
  7. 2015.03.07 [2015.01.28]사투리
  8. 2015.03.07 [2015.01.28]
  9. 2015.03.07 [2015.01.30]인생이란
  10. 2015.03.07 [2015.02.02]진달래 꽃
종(鐘)은
두드리면 소리가 나지요.
두드려도
소리나지 않으면
사람들이 버리지요.

거울은
비추면 사물이 거울에 나타나지요.
비춰도
나타나지 않으면
버릴 수밖에 없지요.

사람은
사랑해주면 따라오지요.
사랑해도
따라오지 않으면
데리고 가지 않지요.

종도 그렇고
거울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듯이
어떤 행위를 하면
반드시 그 결과를 얻게됩니다.

한편
종도 그렇고
거울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듯이
그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애쓰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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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
♥밖에 나가 있을때..
휴대폰 밧대리가
소모되어 어려운 상황일
때 사용해 보세요#
#휴대폰 긴급충전 비법♥

.....................................
긴급하게 통화를 해야
하는데
휴대폰의 밧대리가 거의
소모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처치하면
된다.

휴대폰 키패드에 있는
번호*3370#(별 삼삼 칠 공 샆)
6자리를
차례로 누르면
비상용으로 저장되어
있던 배터리가 즉시
충전되며.
배터리 계기판에
배터리가 50%로
충전되어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이때부터 비상용으로
저장되어 있던 배터리가
즉시 충전되며 이렇게
하면 한 두시간 정도는
거뜬히 통화 할수있다.
이 비상용 배터리는
휴대폰 충전때
자동적으로 재충전
되므로 걱정 안해도 된다.
.......................................

연세대 정보기술학부
한 정 명 교수님께서
제공해주신 좋은
정보이니 참고하시어
비상시에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람니다.

배터리 잔량이
1~2%일때만 된데요....
대박☺☺☺

스펀지에도 나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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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
☆남편의 일기 ☆

*월 *일

아내가 애를 보라고 해서 열심히 애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가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너무 아팠다!

*월 *일

아내가 빨래를 개주라해서 개한테 빨래 다주었다가 아내한테 복날 개 맞듯이 맞았다... 완죤 개됐다.

*월 *일

아내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해서 있는 힘을 다해 세탁기를 돌렸다. 세 바퀴쯤 돌리고 있는데,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그래도 행주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행복했다!

*월 *일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툭툭툭 계속 치고 있는데, 아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할퀴는지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현인가 보다. 얼굴에 생채기가 났지만 스치고 지나간 아내의 로션냄새가 참 좋았다.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월 *일

아내가 분유를 타라고 했다. 그래서 이건 좀 힘든 부탁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부탁이므로 열심히 힘을 다해서 분유통 위에 앉아 끼랴끼랴 하고 열심히 탔다.
그러고 있는데 아내가 내게 걸래를 던졌다.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 팬들이 손수건을 던지기도 한다는데, 아내는 너무 즐거워서 걸래를 던지나보다.
아내의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월 *일

아침에 일찍 회사를 가는데 아내가 문닫고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일단 문을 닫은 다음 나가려고 시도해 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애써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30분을 헤매고 있다가 아내에게 엉덩이를 발로 채여서 밖으로 나왔다. 역시 아내에게 맞고 시작하는 날은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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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로 열살이구나 아빠가
많이 벌어서 뭘해줄까?

-좋은 학원에 다니고 싶어요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로 스무살이구나 아빠가 많이 벌어서 뭘해줄까?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싶고,제차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로 서른살이구나 결혼자금이 필요하다고 했지?

-네,이왕이면 남들보기에
빠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가 좀 힘들지만 뭘좀
보태줄게 있겠니?

-마침 큰집으로 이사하는데,소파좀 사주세요.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가 정년퇴직을 해서 더이상 벌이가 없구나..
내이름으로만 된 연금이 있어서..70만원 정도는 나오니 밥은 먹고 살겠다
그러니 걱정마라..

-네..

^^사랑하는 아들아,
혹시 여유돈 있겠니?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아프구나.병원비랑 약값이 좀 부담이구나..

-아빠는 왜 흔한 보험하나 안들어서 고생이세요?
저두 애들 학원보내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젊으실때 좀 모아두시지 그러셨어요? 저도 형편이 있고..많이 못드려요

^^사랑하는 아들은..
모릅니다
부모님이 모든걸 아껴가며
자신을 위해 희생했다는걸..

이제는 부모님이
아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차사주는 부모보다, 노후에 자식들에게 아쉬운소리안하는 부모이기를.....

^^미래의 우리아이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촛불)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 (실화) -

http:/ㅡ/m.cafe.daum.net/jeungsj/5tMo/833?listURI=%2Fjeungsj%2F_rec%3Fpage%3D2&boardType=M&regdt=20130311102948

"No charge"

http://blog.naver.com/hebburn82/140177647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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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
저장해서 필요할때 꺼내보세요.

살다보면 한번쯤 지갑 잃어버리는 날이 있잖아요.
택시에 두고 내리거나, 술취한 다음날 아무리 찾아봐도 없거나, 도둑 맞거나...!?
이럴때.. 지갑에 들어있는 현금과 신분증은 그렇다고 치고 가장 걱정되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누가 사용하기 전에 .. 서둘러 정지해야겠죠!
잃어버린 즉시 바로 각 카드사에 전화해서 정지신청을 해야해요.
그래서 은행, 신용카드사 전화번호를 모아봤답니다 ^^

은행 전화번호

KB국민은행 1599-9999
우리은행 1588-5000
신한은행 1599-8000
하나은행 1599-1111
스탠다드차타드은행 1588-1599
한국씨티은행 1588-7000
외환은행 1588-3500
농협 1588-2100
수협 1588-1515
한국산업은행 1588-1500
기업은행 1566-2566
수출입은행 02-3779-6114
신협 1566-6000
우체국 1588-1900
새마을금고 1599-9000
산림조합 02-3434-7114
저축은행 02-397-8600

신용카드 전화번호

롯데카드 1588-8300
비씨카드 1588-4515
삼성카드 1588-8900
신한카드 1544-7200
우리카드 1588-9955
하나SK카드 1599-1155
현대카드 1577-6200
KB국민카드 1588-1688

전화하면 간단한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 바로 정지시킬 수 있다고 하 네요 ^^ 본인이 사용하는 곳 전화번호를 메모해두었다가 지갑 잃어버려도 피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각보험사별대표번호

손해보험회사별 대표연락처

현대해상 1588ㅡ5656
현대하이카1577ㅡ1001
삼성화재 1588ㅡ5114
동부화재1588ㅡ0100
그린화재1588ㅡ5959
롯데손해1588ㅡ3344
메리츠 1566ㅡ4982
한화손해1566ㅡ8282
흥국화재1688ㅡ1688
LIG화재1544-0114
교보악사1566ㅡ1566
다음다이렉트1544ㅡ2580
더케이손해1566ㅡ3000
AIA차티스1544ㅡ0911

공제조합

전국개인택시 02ㅡ563ㅡ8034
전국버스운송 02-3465ㅡ7000
전국전세버스 02ㅡ592ㅡ3331
전국화물공제 02ㅡ555ㅡ1635

생명보험사별대표번호

교보생명1588ㅡ1001
동부생명1588ㅡ3131
동양생명1577ㅡ1004
메트라이프1588ㅡ9600
미래에셋1588-0220
삼성생명1588ㅡ3114
신한생명1588ㅡ5580
알리안츠1588ㅡ6500
우리아비바1588ㅡ4770
푸른덴셜1588ㅡ3374
한화생명1588ㅡ6363
흥국생명1588ㅡ2288
AIA생명1588ㅡ5005
KDB생명1588ㅡ4040
PCA생명1588ㅡ4300

손해보험사 17개사, 생명보험사 15개사 총 32개사가 있네요. 물론 재보험사까지 포함하면 더 많겠지만 일반인들이 가입할 수 있는 각 보험사별 대표번호 현황을 모으니 저정도 군요^^

자동차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번호

보험사 서비스명 대표번호
현대해상 하이카서비스 1588-5656
흥국쌍용화재 마이카서비스 1688-1688
한화손해보험 마스타카서비스 1566-8000
그린화재 에이스카서비스 1588-5959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1588-5114
롯대손해보험 해피카서비스 1588-3344
LIG손해보험 매직카서비스 1544-0114
동부화재 프로미서비스 1566-0000
메리츠화재 레디카서비스 1566-4982

서비스 번호로 전화를 하면 상담원이 24시간 친절히 상담하여 사고처 리를 도와줍니다.
보험을 가입하였으면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이므로 주저말고전화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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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
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
전업 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못먹고, 못입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여유롭진 않았다.
대학졸업 후 입사 2년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님도 처음부터 날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
10년 전 결혼, 만1년만에 친정엄마가 암선고를 받으셨다. 난 엄마 건강도
걱정이였지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부터 해야했다. 남편에게 얘기했다.
남편은 걱정말라고 내일 돈을 융통해 볼 터이니 오늘은 푹 자라고 얘기해
주었다. 다음 날, 친정엄마 입원을 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질 못하셨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개 있으니 4일 후에 입원
하자 하셨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그 때 시어머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은아. 너 울어? 울지말고 ...
내일 3시간만 시간 내 다오. 다음 날, 시어머님과의 약속 장소에 나갔다.
시어머님이 무작정 한의원으로 날 데려 가셨다. 미리 전화 예약 하셨는지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다. "간병하셔야 한다고요... " 맥 짚어보시고 몸에
좋은 약을 한 재 지어주셨다. 백화점에 데려 가셨다.
솔직히 속으론 좀 답답했다. 죄송한 마음이였던 것 같다. 트레이닝 복과
간편복 4벌을 사주셨다. 선식도 사주셨다. 함께 집으로 왔다.

어머니께서 그제서야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환자보다 간병하는 사람이
더 힘들어. 병원에만 있다고 아무렇게나 먹지 말고, 아무렇게나 입고있지
말고... 말씀하시며 봉투를 내미셨다. 엄마 병원비 보태써라~.

네가 시집온 지 얼마나 됐다고 돈이 있겠어... 그리고, 이건 죽을 때까지
너랑 나랑 비밀로 하자. 네 남편이 병원비 구해오면 그것도 보태써...
내 아들이지만, 남자들 유치하고 애같은 구석이 있어서 부부싸움 할 때
꼭 친정으로 돈들어간 거 한 번씩은 얘기하게 되있어.
그니까 우리 둘만 알자. 마다 했지만 끝끝내 내 손에 꼭 쥐어 주셨다.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시어머님께 기대어 엉엉 울고 있었다.
2천만원이였다... 친정엄마는 그 도움으로 수술하시고 치료 받으셨지만,

이듬 해 봄... 엄마는 돌아가셨다. 병원에서 오늘이 고비라고 하였다.
눈물이 났다. 남편에게 전화했고, 갑자기 시어머님 생각이 났다.
나도 모르게 울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시어머님은 한 걸음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남편보다 더 빨리
병원에 도착하셨다. 엄마는 의식이 없으셨다. 엄마 귀에 대고 말씀드렸다.
"엄마... 우리 어머니 오셨어요... 엄마... 작년에 엄마 수술비 어머님이
해주셨어... 엄마 얼굴 하루라도 더 볼 수 있으라고... 엄마는 미동도
없으셨다. 당연한 결과였다. 시어머님께서 지갑에서 주섬주섬 무얼
꺼내서 엄마 손에 쥐어주셨다. 우리의 결혼 사진이였다.

사부인... 저예요... 지은이 걱정말고. 사돈처녀 정은이도 걱정말아요.
지은이는 이미 제 딸이고요.... 사돈처녀도 내가 혼수 잘해서 시집
보내줄께요... 걱정 마시고 편히 가세요... 그때 거짓말처럼 친정엄마가
의식 없는 채로 눈물을 흘리셨다. 엄마는 듣고 계신 거였다.

가족들이 다 왔고 엄마는 2시간을 넘기지 못하신 채 그대로 눈을 감으셨다.
망연자실 눈물만 흘리고 있는 날 붙잡고 시어머니께서 함께 울어주셨다.
시어머님은 가시라는 데도 3일 내내 빈소를 함께 지켜 주셨다.
우린 친척도 없다. 사는게 벅차서 엄마도 따로 연락 주고받는 친구도
없었다. 하지만 엄마의 빈소는 시어머님 덕분에 3일 내내 시끄러웠다.
"빈소가 썰렁하면 가시는 길이 외로워...

친정 엄마가 돌아가시고 시어머님은 내 동생까지 잘 챙겨주셨다.
가족끼리 외식하거나, 여행 갈 땐 꼭~ 내 동생을 챙겨주셨다.
내 동생이 결혼을 한다고 했다. 동생과 시어머님은 고맙게도 정말
나 이상으로 잘 지내주었다... 시어머님이 또 다시 나에게 봉투를 내미신다.
어머님. 남편이랑 따로 정은이 결혼 자금 마련해 놨어요.

마음만 감사히 받을께요. 도망치듯 돈을 받지 않고 나왔다. 버스정류장에
다달았을 때 문자가 왔다. 내 통장으로 3천만원이 입금되었다. 그 길로
다시 시어머님께 달려갔다. 어머니께 너무 죄송해서 울면서 짜증도 부렸다.
안받겠다고. 시어머님께서 함께 우시면서 말씀하셨다. 지은아... 너 기억
안나? 친정 엄마 돌아가실 때 내가 약속 드렸잖아. 혼수해서 시집 잘 보내
주겠다고... 나 이거 안하면 나중에 네 엄마를 무슨 낯으로 뵙겠어~ 시어머님은
친정엄마에게 혼자 하신 약속을 지켜주셨다. 난 그 날도 또 엉엉 울었다.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신다. 순둥이 착해 빠져가지고 어디에 쓸꼬.... 제일
불쌍한 사람이 도움을 주지도, 받을 줄도 모르는 사람이야... 그리고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고 울고싶을 땐 목놓아 울어버려~ 제부될 사람이 우리
시어머님께 따로 인사드리고 싶다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시부모님, 우리부부, 동생네. 그 때 시어머님이 시아버님께 사인을 보내셨다.
그 때 아버님께서 말씀하셨다. 초면에 이런 얘기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사돈처녀 혼주자리에 우리가 앉았음 좋겠는데... 혼주 자리엔 사실 우리
부부가 앉으려 했었다. 다 알고 결혼하는 것이지만, 그 쪽도 모든 사람들에게
다 친정 부모님 안 계시다고 말씀 안드렸을 텐데... 다른 사람들 보는 눈도 있고...
그랬다 난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었다. 내 동생 부부는 너무도 감사하다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내 동생은 우리 시아 버지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하였다.

내 동생 부부는 우리 부부 이상으로 우리 시댁에 잘 해주었다.
오늘은 우리 시어머님의 49제 였다. 가족들과 동생네 부부와 함께 다녀 왔다.
오는 길에 동생도 나도 많이 울었다. 오늘 10년 전 어머니와 했던 비밀 약속을
남편에게 털어 놓았다. 그 때, 병원비 어머니께서 해주셨다고... 남편과 난 부등켜
안고 시어머님 그리움에 엉엉 울어버렸다... 난 지금 아들이 둘이다.

난 지금도 내 생활비를 쪼개서 따로 적금을 들고 있다. 내 시어머님께서 나에게
해주셨던 것처럼, 나도 나중에 내 며느리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내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은 아직도 우리 시어머님이다. 항상 나에게 한없는 사랑 베풀어 주신
우리 어머님이다. 어머님... 우리 어머님...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니 가르침 덕분에 제가 바로 설 수 있었어요. 힘들 시간 잘 이겨낼 수 있었고요...
어머님... 너무 사랑합니다... 그립습니다... 제가 꼭 어머니께 받은 은혜,
많은 사람들게 풀고 사랑하고 나누며 살겠습니다.... 너무 보고 싶어요...
- 수기공모 大賞 글 -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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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
우리나라 말의 또 다른 의미
충청도~~~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례6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
사례7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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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
♤아들이 아버지에게
보낸 충고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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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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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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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가 소를 만드시고 ,
소 한테 말하기를
너는 60년만 살아라
단, 사람을 위해 평생
일 만 해야 한다.
그러자 소는 60년은
너무 많으니 30년만
살겠다고 했다.

두번째 개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집만 지켜라.
그러자 개는 30년은 너무 길으니 15년만 살겠다 했다.

세번째 원숭이를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30년만 살아라
단, 사람들을 위해
평생 재롱을 떨어라
그러자 원숭이도
30년간은 너무길고,
15년만 살겠다 했다.

네번째 사람을 만드시고 말씀하시길
너는 25년만 살아라.
단, 너 한테는 생각 할 수
있는 머리를 주겠다.

그러자 사람이 조물주에게 말하기를
그럼 소가 버린 30년,
개가 버린 15년,
원숭이가 버린 ,
15년을 다 주세요 라고 말했다.

그래서 사람은,
25살까지는 주어진
시간을 그냥 저냥 살고..

소가 버린 30년으로는,
26살부터 55살까지는
소같이 일 만하고,

개가 버린 15년으로는 퇴직하고 개같이 집보기로 살고..

원숭이가 버린 15년으로는 손자 손녀 앞에서
원숭이처럼 재롱을 떨며 살고...

그래서 성현군자께서 말씀하시길,
老覺人生 萬事非(노각인생 만사비)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憂患如山 一笑空(우환여산 일소공)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온 세상이 훨씬 넓고
아름답게 보이고
편하고 진실하게 보이네

人生事 空手來 公手去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인생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을....
그러나
죽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살다 가야 합니다.
.
.
.
.
인생이란 그런것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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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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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로 보는 진달래꽃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고
갈라카모
내사마 더러버서 암 말 안코
보내 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빠다게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 마다
나뚠 그 꼬슬
사부 자기 삐대발꼬 가뿌래이
내 꼬라지가 비기 시러
갈라 카몬
내사마 때리 직이 삔다 케도
안 울 끼다


충청도 버전

이제는 지가 역겨운 감유
가신다면유 어서 가세유
임자한테 드릴건 없구유
앞산의 벌건 진달래
뭉테기로 따다가 가시는 길에
깔아 드리지유
가시는 걸음 옮길 때마다
저는 잊으세유 미워하지는 마시구유
가슴 아프다가 말것지유 어쩌것시유
그렇게도 지가 보기가 사납던가유
섭섭혀도 어쩌것이유
지는 괜찮어유 울지 않겄시유
참말로 잘가유
지 가슴 무너지겼지만
어떡허것시유 잘 먹고
잘 살아바유


전라도 버전

나 싫다고야
다들 가부더랑께
워메~나가 속상하겨. 주딩 딱
다물고 있을랑께
거시기 약산에 참꽃
허벌라게 따다가 마리시롱
가는 질가상에 뿌려줄라니께
가불라고 흘때마다
꼼치는 그 꽃을 살살 발고
가시랑께요
나가 골빼기 시러서
간다 혼담서
주딩이 꽉 물고 밥 못 쳐묵을
때까지 안 올랑께
신경 쓰덜말고 가부더랑께
겁나게 괜찬응께 워메 ~
참말고 괜찬아부러ㅈ
뭣땀시 고로코름 허야 써것쏘이?
나가 시방 거시기가 허벌나게
거시기 허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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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안녕_새끼여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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